- トライガン
- TRIGUN
- 트라이건
- 원작 : 나이토 야스히로
- 감독 : 니시무라 사토시
- 장르 : 액션 / 모험 / 코미디
1. 트라이건의 소개와 배경
트라이건, 박력 넘치는 액션의 서부극으로 1998년 인기리에 연재됐던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총 26화로 제작되어 방영되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작품이지만 트라이건 맥시멈으로 완결의 아쉬움을 해소했었고 작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제목이 보여서 생각나게 된 트라이건.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서부영화에서 보았을법한 총잡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현상금 사냥꾼들이 판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액션 활극입니다.
2. 주인공들 소개
밧슈 더 스탬피드(오노사카 미사야) - 언제나 붉은 코트를 입고 다니며 천부적인 트러블 메이커로 600억의 현상금 사나이입니다. 인간 태풍이라 불리는 그가 가는 곳은 늘 사건사고가 따릅니다. 120살이 넘게 젊은 모습으로 살고 있으며 사람을 아프게 하는 걸 참을 수 없어하는 마음이 여린 초일류 스나이퍼입니다.
니콜라스 D. 울프우드(성우 : 하야미 쇼) - 장신으로 흑발 벽안에 검은 정장을 입고 다니며 자칭 신의 사랑을 전파하러 다닌다는 유랑 목사입니다. 천으로 감싼 커다란 십자가를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데 그건 그의 총기입니다. 쿨한 성격으로 거친 말투를 사용하지만 은근히 다정하며 장난스러운 남자입니다.
3. 트라이건의 줄거리
SEEDS호를 타고 행성을 떠돌며 살던 보통사람과는 다른 밧슈와 나이브즈. 이 둘은 떠도는 생활을 그만두고 인간세상에서 적응하려 애쓰지만 사람의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나이브즈와 등을 돌리고 그런 나이브즈 때문에 현상금이 걸린 수배자로 밧슈는 홀로 떠나오게 됩니다. 밧슈의 현상금과 밧슈로 인한 피해사건 접수로 보험사의 직원인 메릴과 밀리는 그를 찾아 나서고 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면서 니콜라스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레거트의 등장으로 밧슈는 혼란스러워지고 나이브즈의 추종세력인 Gun-Ho-Guns와 싸우게 됩니다. 밧슈는 과거의 결착을 위해 홀로 나이브즈에게로 향하는데......
4. 오래전 보고 난 후
정말 오래되고 오래된 그림체이지만 트라이건은 박력 넘치는 액션과 서부극으로 당시 엄청난 화두로 인기몰이했던 작품입니다. 특히 여전히 주인공들의 피규어는 인기도 있는 잘 팔리는 굿즈 상품이기도 합니다. 절대로 살인을 하지 않은 신념을 가진 밧슈의 멋진 액션과 맘씨 여린 눈물 그리고 귀여운 표정들,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시간이 다른 공간에서 사는 사람으로 100년을 넘게 살았지만 여전히 순수함을 잃지 않은 밧슈에게 사람들이 보내는 따뜻한 맘들이 훈훈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오리지널이 아닌 애니로 보게 되면 작화는 정말 드래곤볼의 수준과 맘먹는듯한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액션신이 루즈할 정도로 조금은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나 캐릭터의 묘사와 콘셉트가 잘 살아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건 액션을 좋아한다면 지금이라도 넷플리스를 통해 접할 수 있으니 보면 좋을듯합니다. 무거움보다는 코믹성이 전반적으로 강조된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로 중학생들부터 봐도 무방 할듯합니다. 기억에 남는 볼거리와 명대사들이 숨어있으니 후회 없이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인공역을 한 성우들도 필자가 좋아하는 성우들입니다. 주인공 밧슈는 블리치에서 히라코 신지역을 아주 맛깔나게 담당했던 성우이기도 하고 하야미 쇼는 자주 들었던 근사한 목소리의 성우로 친숙합니다. 오래전 것을 감안하고 본다면 재미로 볼 수 있는 애니이니 한 번쯤을 볼만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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